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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팔로워 늘리기 인권위 고위 간부 두번째 ‘보직 반납’ 선언…“안창호 거취 결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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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또또링2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6-06-2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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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팔로워 늘리기 국가인권위원회 고위 간부가 19일 “안창호 인권위원장의 거취 결단을 촉구한다”라며 현재 보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의 최근 서울퀴어문화축제 불참과 윤석열 전 대통령 방어권 보장 권고를 문제 삼았다. 안 위원장 체제에 반대하며 보직 반납을 선언한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박광우 인권위 차별시정총괄과장은 이날 인권위 내부 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저도 이번 7월1일자 인사에서 차별시정총괄과장 보직을 반납하고자 하오니 반영해달라”고 안 위원장에게 요구했다.
박 과장은 “과장 보직을 반납하는 이유는 단 한 가지”라며 “내란을 옹호하고 소수자의 인권을 보호하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위원장님의 거취 결단을 다시 한번 촉구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박 과장은 지난해 2월 내란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 방어권 보장 권고 안건 처리를 언급하며 “이는 인권위원장으로 해서는 안 될 일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반인권적인 내란 옹호 행위라는 지적을 벗을 수 없다”며 “그에 대해 책임지셔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안 위원장이 지난 13일 서울퀴어문화축제에 불참하고 동성애 반대 집회 참여를 거론한 것도 문제 삼았다. 박 과장은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 인권을 보호하는 것은 국가인권기구의 숙명”이라며 “퀴어축제와 성소수자 혐오 집회를 구별하지 못하고, 결국 위원회나 위원장님이 퀴어 축제에 불참한 것은 국가인권기구 수장의 책무를 저버린 사례”라고 했다.
박 과장은 “올 초 차별시정총괄과장을 맡고 사건에 집중하며 조사 구제를 통해 보람을 찾고자 노력했으나 여전히 ‘인권위는 괜찮냐’ ‘아직도 그대로냐’ ‘그렇게 가는 거냐’는 질문이 끊이지 않는다”며 “이런 상태로 보직을 맡는 것이 힘들다”고 밝혔다.
인권위 고위 간부가 사실상 안 위원장 사퇴를 요구하며 보직 거부를 공개 선언한 것은 지난 15일 김재섭 군인권보호총괄과장에 이어 두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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