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선물로 삼성전자 사달래요”…부모가 자녀에 선물한 주식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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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지난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어린이날 선물로 삼성전자 사달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글에서 “아들에게 금 사줄까, 주식 사줄까 하니 주식이 좋겠다고 삼성전자 사달래요. 어제 자녀 계좌 파서 주식 담아줬어요. 앞으로 기념일마다 조금씩 사서 목돈 만들어줘야겠어요”라고 적었다.
국내 증시가 ‘불장’ 양상을 이어가면서 단순 저축 대신 투자로 자산을 불려주려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미성년 자녀의 주식 계좌를 만들고 주식을 선물하는 사례가 빠르게 늘어나는 분위기다. 9세 이하 어린이 주식계좌 개설 수는 올해 초보다 2배 가량 급증했고, 부모가 지난달 미성년 자녀에게 선물한 주식 1위는 삼성전자로 나타났다.
이날 대신증권이 연령별 신규 계좌 개설 건수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0∼9세 계좌 개설 증가율은 올해 1월 대비 119.2%에 달했다. 불과 4개월새 2배 가까이 늘어났다는 뜻이다. 30대(352.6%)와 20대(308.4%), 40대(220.8%) 다음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10대 신규 계좌 개설 증가율은 101.1%였다.
신한투자증권도 지난 1∼3월 미성년자 고객 계좌 개설 현황과 국내외 주식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미성년자 계좌 개설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2% 증가했다. 미성년자 계좌의 계좌당 평균 잔고는 약 1000만원이었다.
부모가 지난달 미성년 자녀에게 가장 많이 선물한 국내 주식은 삼성전자로 집계됐다. KB증권이 자사 고객이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를 통해 만 18세 이하 미성년 자녀에게 선물한 종목을 분석한 결과, 거래 건수 기준 삼성전자가 1위였다. ‘주식 선물하기’는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이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주식을 선물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삼성전자 선물 건수는 같은 기간 KB증권 고객 중 미성년자 대상 국내 주식 선물 건수의 절반 이상(56.3%)에 달했다. 삼성전자가 올 초부터 전날까지 84% 가량 급등하며 SK하이닉스와 함께 코스피 상승을 주도한다는 점이 배경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부모가 미성년 자녀에게 두 번째로 많이 선물한 국내 주식은 기아(6.5%)로 나타났다. 카카오(6.1%), HLB(3.7%), 에코프로비엠(3.6%), 덕산테코피아(3.0%), DS단석(2.5%), POSCO홀딩스(2.1%) 등이 뒤를 이었다. 국내 또 다른 반도체 대장주인 SK하이닉스 선물 비중은 1.5%에 그쳤다. 현재 1주당 가격이 140만원을 넘어선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과거 유행했던 어린이펀드를 향한 관심은 낮아지는 추세다. 에프엔가이드 집계에 따르면 전날 기준 어린이펀드 총설정액은 3372억원으로, 지난해 12월31일 3537억원 대비 4.7% 감소했다. 어린이펀드 수익률이 코스피 상승률에 크게 못 미치는 데다 수수료도 높다는 점이 원인으로 보인다. 부모가 미성년 자녀 명의로 투자할 때 어린이펀드보다 국내 주식, ETF(상장지수펀드) 등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김남준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는 5일 “이재명 대통령의 생각을 가장 잘 이해하고 중앙정부와의 네트워크가 잘 돼 있는 동시에 계양구를 잘 알고 있는 제가 지역 발전의 골든타임에 일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인천 계양구 계산동 선거사무소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민주당 대표를 2명 배출하고 대통령까지 만든 지역이라는 주민들의 자긍심이 큰 데 비해 발전 정도에서는 박한 점수를 받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2014년 성남시청 대변인으로 시작해 이후 이 대통령이 경기지사, 민주당 당대표로 일하는 동안 지근거리에서 보좌해 오며 왕사남(왕과 사는 남자)이라는 별칭까지 붙은 인물이다. 그는 지난 2월말 청와대 대변인을 사퇴하며 계양을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 중이다.
김 후보는 6·3 지방선거 의미에 대해 “앞으로 4년 대통령의 남은 임기와 지방정부 임기가 일치한다”며 “공동운명체로서 대한민국의 발전을 좌우할 중요한 선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신인이다.
“정신없이 맨땅에 헤딩하면서 다니고 있다. 이 대통령 선거를 도우면서 조합장 선거 빼고는 다 해봤다고 생각했는데 직접 플레이어로 뛰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 스포츠로 따지면 종목이 아예 다른 것 같다.”
-성남시장이 아니라 왜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선거인가.
“감사함과 미안함이다. (2022년 대선 패배 직후) 이 대통령과 함께 처음 이곳에 왔을 때 지역 주민들이 낯선 사람을 어떻게 품어줄까 걱정했는데 주민들은 환대 이상으로 크게 품어줬다. 내란으로 조기 대선이 치러지면서 이 대통령이 국회의원으로서 임기를 다 마치지 못했다. 이 대통령은 취임 이후에도 공약을 다 이행하지 못하고 중간에 나온 것에 대한 미안함을 여러 차례 말씀했다.”
-선배 정치인으로서 이 대통령의 조언이 있었나.
“주변으로부터 스태프와 플레이어의 역할이 다르다는 말씀을 들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어떤 철학을 가지고 있느냐, 중심이 흔들리지 않고 정치를 해나가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했다.”
-이 대통령의 말인가.
“주변이라고 에둘러 표현하겠다. 대통령 말씀을 전하는 과정에서 왜곡되는 것들을 많이 봐와서 그대로 전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된다.”
-청와대를 떠난 이후 두 달간 공천이 확정되지 않았다.
“답답한 마음이야 들었지만 선택지가 계양밖에 없다고 봤다. 주민분들을 직접 많이 만나 뵀다. 지역에서 5선을 한 송영길 전 대표는 후보 확정 전에도 제게 활동할 공간을 열어준다는 느낌을 받았다. 지역행사 등에 참석하도록 하는 등 배려를 느꼈다.”
-인천에 함께 출마한 후보들과의 팀워크도 중요하다.
“송·박·김 트리오라는 이름을 붙여봤다. 인천시장을 지낸 지역 5선 송영길, 시장 후보 박찬대, 저까지 팀을 이뤄 공통 과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
-슬로건이 ‘이재명의 1번 타자’다.
“이 대통령의 참모로 오랜 기간 같이 했던 사람 중 공교롭게 가장 먼저 출마를 하게 됐다. 야구에서 1번 타자는 출루, 진루, 도루 등 역할이 있다. 국정 기조를 정책 등에 속도감 있게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1번 타자라는 이름에 담았다.”
-핵심 공약은.
“주민들은 교통 문제를 많이 언급한다. 서울과 가까운 거리임에도 대중교통으로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 대장-홍대선 연장 사업, GTX-D 노선 조기 착공 등이 제가 해결해야 할 과제다. 재정자립도가 낮은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계양 테크노밸리라는 이름은 알려진 지 오래됐지만 기업 유치 성과가 미미하다. 기업을 많이 유치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라도 교통망을 포함한 인프라가 조기에 구축돼야 한다. 총선 때 이 대통령이 ‘계양을 제2의 판교 테크노밸리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기도 했다.”
-정부의 5극 3특 지역균형 성장 전략이 수도권에 역차별이라는 주장도 있다.
“방향은 반드시 그렇게 나아가야 한다. 그런데 인천, 특히 계양은 수도권 안에서도 이중·삼중으로 소외됐다. 그린벨트, 군사보호시설, 고도제한으로 다중 규제를 받고 있다. 현시점에서 하나하나 분해하고 세척하고 교체하는 오버홀 작업이 필요하다. 전국을 5극으로 나눈다는 것이 수도권이라는 엔진을 5등분하자는 것은 아니다. 어떻게 최대의 동력을 내게 하느냐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공소취소를 가능케 하는 조작기소 특검법 발의를 두고 여야가 시끄럽다.
“원론적으로 문제가 발생하면 본질에 집중할 때 답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조작 기소가 자행됐다는 게 드러나면 거기에 따른 사과와 반성이 이뤄지고 원상 복구와 재발 방지까지 이뤄져야 다시는 잘못이 반복되지 않을 것이다.”
-국회 입성하면 어떤 정치인이 되고 싶나.
“정치의 바람직한 모습은 여당과 야당이 서로 잘하기 경쟁을 하면서 국민 삶을 낫게 하는 것이다. 한국뿐 아니라 국제사회가 극단주의와 전쟁을 하고 있는데, 합리적인 진보와 보수가 잘하기 경쟁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다.”
MBC 새 예능 <소라와 진경>의 기획을 보고 든 생각은 두 가지였다. 첫째, 이소라와 홍진경이 재회해서 예능을 찍는다고? 너무 천재적인데? 둘째, 그런데 둘을 데리고 파리 패션위크 런웨이에 도전한다고? 왜 그런 쓸데없는 짓을? 이유는 단순했다. 이미 모델 선후배로서 과거의 인연이 있고, 서로의 자리에서 꾸준히 흥미로운 커리어를 쌓아왔던 두 사람이 지금 이곳에서 추억을 나누고 15년 간 만나지 않았던 관계의 공백을 소소한 일상적 경험으로 채우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자연스럽고 재미있을 텐데, 왕년의 모델이라고 런웨이에 도전하는 건 제작진의 과욕처럼 보였다. 그리고 첫 화를 본 소감은 이렇다. 그들의 런웨이 도전기가 너무나 궁금하다.
기껏 정성 들여 준비한 포트폴리오 북이 현역 모델인 신현지에게 식당 메뉴판으로 오해받는 상황이 웃겨서만도 아니고, 역시 현역 모델 앞에서 워킹 중 고릿적 중간 턴을 했다가 홍진경에게까지 놀림을 받고 멋쩍어하는 이소라의 허당끼 때문만도 아니다. 물론 프로그램 패널인 김원훈의 표현을 빌리면 ‘50 언저리’인 두 사람이 요즘 트렌드와의 거리감에 당황하거나 외려 당당할 때마다 웃음이 터져 나오는 건 사실이다. 고현정 같은 50대 톱스타가 유튜브나 SNS를 시작하며 겪는 동시대 문물 적응기가 그 자체로 인간미 넘치는 콘텐츠로 받아들여지거나, 아예 20년의 시대적 괴리를 콘셉트로 삼는 채연의 유튜브 채널 ‘2005 채연’이 인기를 끄는 흐름이 <소라와 진경>에도 숨길 수 없이 드러난다. 다만 그게 다는 아니다. 두 사람의 런웨이 도전은 그들이 모델로 활동했던 시기와 현재 사이의 간극을 강조하는 장치인 동시에, 그들이 런웨이를 떠나 쌓아온 세월과 경험을 지금 이곳에서 자기만의 미학으로 드러내는 기회다. 90년대 초반 데뷔했던 모델들의 복귀이기도 하지만, 그로부터 30년 넘게 각자의 방식으로 잘 살아온 두 여성의 새로운 무대이기도 하다.
제작진과의 두 번째 미팅 당시 “너무 무모한 도전”이라던 홍진경은 그럼에도 미의 기준이 다양해진 최근의 런웨이 경향에 대해 호기심을 보인다. 이소라와 홍진경이 한국 모델 역사에서 뛰어난 업적을 세운 업계 전설이자 여전히 화보에서 엄청난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것과 별개로, 그들이 현역일 때와 동일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는 없다. 대신 다른 것을 보여줄 수 있고 그것이 젊은 시절의 그것보다 못한 것도 아니다. 그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이다. 영광의 재현이 아닌 지금이기에 가능한 도전. 심지어 이소라에게 패션모델 활동 시절은 꼭 영광의 시절도 아니었다. 그는 제작진과의 대화에서 “이러다 죽는 거 아닐까” 싶을 정도로 혹독했던 다이어트의 고통을 떠올린다. 그런 그가 다시 런웨이에 서보려는 건, 그때로 돌아가고 싶어서가 아니라 반대로 자신에게 당시와 다른 경험을 남겨주고 싶어서다.
비록 올드한 워킹을 지적받을지언정, 두 사람은 과거에 머문 사람으로 그려지지 않는다. 인스타그램을 포트폴리오처럼 사용하는 현직 모델들에 비해 이소라의 피드는 전략적이지 않고 산만한 편이지만, 그가 나이 들어 취미 붙인 탐조(探鳥) 게시물에 대해 후배 모델들은 이런 자연 친화적 피드가 요즘 쿨한 유럽 스타일이라고 응원해준다. 그저 유행의 우연성 때문일 수 있겠지만, 중요한 건 쿨함이든 무엇이든 모델로서의 미덕과 가능성을 1992년 슈퍼모델이 아닌 현재의 이소라로부터 찾아낸다는 것이다. 다양한 채널과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인플루언서로서의 홍진경은 말할 것도 없다.
친했지만 “모두 다 힘든 시간”(이소라)이 있었기에 자연스레 멀어졌던 두 사람이 만나 서로의 지난 15년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은 그 자체로 애틋하지만, 또한 그들이 얼마나 열심히 살아왔는지 시청자에게 각인시키는 과정이기도 하다. 데뷔 초 “포즈 잘 취하는 코미디언”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던 10대의 홍진경은 실제로 MBC <무한도전>을 비롯한 여러 예능에서 전설이 된 ‘짤방’들을 탄생시켰고, 최근인 2024년 백상예술대상 TV부문에서도 수상하며, 이소라의 표현을 빌리면 TV를 틀면 나오는 사람이 됐다. 그에 반해 이소라는 화려한 전성기 이후 대외적 활동은 뜸한 편이지만 오랜만에 만난 홍진경에게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시즌제로 방영한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를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커리어”로 소개한다. 사실이다. 해외 프로그램을 본뜬 케이블 프로그램이 범람하던 시기에 세계적인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이던 <프로젝트 런웨이>의 포맷을 정식으로 구입해 만든 해당 프로그램은 당시 패션계에도 방송계에도 큰 족적을 남겼다.
당시 원작의 매뉴얼을 따르느라 조금 어색했던 이소라의 코멘트와 말투가 현재 세대에게 일종의 밈으로 소비되고, 홍진경의 <무한도전> 출연 장면도 온갖 곳에 밈으로 사용된다는 건 흥미로운 우연이다. 치열하게 부딪혔던 현재는 시간이 지나면 어느 순간 그 모든 맥락에서 분리되고 파편화된 밈이 된다. 웃거나 조롱할 권리는 동시대에 주어지며 과거는 쉽게 우스운 것이 된다. 하지만 <소라와 진경>은 두 사람, 특히 ‘오운완’이라는 신조어를 사람 이름으로 아는 이소라 같은 이를 냉동인간 캐릭터로 소비하는 쉬운 유혹에 빠지기보다는 존중을 택한다. 만약 <소라와 진경>이 두 사람의 잘나가던 순간들을 소위 추억팔이로 소비했어도 충분히 재미는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제작진은 그 순간들을 지금 뒤돌아보니 재밌는 과거로 그려내는 대신, 90년대 초반 데뷔한 두 사람이 계속해서 새롭게 맞이해야 했던 현재적인 사건으로 연출한다. 지금 보면 당황스러운 MBC <별>에서의 세기말적인 CG 장면조차.
오랜만에 재회한 이소라와 홍진경의 애틋한 대화와 ‘50 언저리’의 파리 패션위크 런웨이 도전이 프로그램 안에서 상당히 일관성 있게 정렬되는 건 그래서다. 이소라는 김치 사업으로 성공한 홍진경의 사업 감각에 대해 “미래에서 왔어?”라고 묻는다. 방송에선 이소라 특유의 사차원 유머처럼 그려지지만 사실 굉장히 핵심을 찌르는 말이다. 지금 홍진경을 이미 성공한 사업가로 보는 건 쉬운 일이지만, 이소라의 말처럼 그것은 새로운 아이디어로 미래를 예측한 일이었다. 많은 사람들은 과거가 한때는 불확실한 미래였다는 사실을 종종 잊는다. 파리 패션위크 런웨이 도전 역시 언젠가는 과거가 될 아직은 불확실한 미래다.
90년대 초반 슈퍼모델 선후배로 인연을 시작한 두 사람은 매 순간 불확실한 미래를 통과하며 현재에 이르렀고, 그 현재는 서로가 서로에게 느끼듯 꽤 보기 좋다. 삶의 경로에서 꽤 오랜 시간 함께 하지 못했던 그들이 지난 시간을 아쉬워하는 대신 함께 다시 현재를 함께 살아보려 미래를 향해 걷는다. 숨을 헐떡이며 현재의 워킹으로. 그래서 <소라와 진경>의 장르는 버디물이다. ‘50 언저리’인 그들에게도, 아니 ‘50 언저리’에서만 가능한 경험 때문에 인생은 언제나 새로운 모험이다. 그 모험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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